블로그가 주목받는 건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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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이 개인적 관점에서의 생과, 만남에 대한 정확한 비유이기 때문일 것이다.



블로그는 



1. 보다 완전히 개인적이다. 동시에 익명적이다.

 - 불려지는 '나'가 아니라, 스스로 인식하는 '나'이다.

 - 글의 공개여부, 덧글의 공개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, 현실의 드러내고 감추는 개인적 lock을 가상속에 옮겨놓는다.

 - 덧글은 기억되지만, 그 외양의 페이지를 변경하지 않는다.



2. 시간순으로 보여진다. 첫화면에 새 글이 보인다. 

 - 우린 현재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보고 있다. 또, 만나고 공감하고 있다.

 - 개인의 현재성이 대중들에게 리스트되는 것은 개인적인 생의 또다른 비유이다.

 - 추론과 회상의 시간적인 여백은 그대로 네비게이션화된다.



3. 시스템은 봉사할 뿐, 지배하지 않는다.

 - 전체 시스템의 로그인을 강제하지 않고, 마치 교통수단의 편이성과 같은 트랙백, 핑백, 링크 등으로 개인과 개인을 연결시켜준다.

 - 스킨과 폰트, 배열의 선택, 미디어 삽입의 편이성 등은 마켓식 쇼핑, 리모컨 작동이나 엘리베이터식 접근 편이성과 다르지 않다.

 - 광고도 이벤트도 서비스도.. 모두 '개인'의 '현재성'을 편집하거나 간섭하지 않는다.(그래야 한다..)



* 매크로적 관점에서 개인은.. "모든 현재성들의 군집과 흐름, 그안의 개성"으로 표현되지만.. 마이크로적 관점에서 개인은... 하나의 "완전한 세계"이다.


	
	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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